나는 공황장애가 있는 공항직원입니다. 웰컴 투 패닉 에어포트
'불안장애의 일종인 우울증을 포함한 공황장애'
그것이 작가인 홍만춘 그녀의 병명이다. 국내 항공사 지상직원(Ground Staff)으로 근무하며 공항에서 겪었던 일들을 하나둘 주워 담아 글로 만든 책이다.
단순히 공황장애를 이겨내고(역경) 성공을 해냈다는 내용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이다.
작가의 취미는 "책 읽기"이다. 그중에서도 자신이 평생 겪을 일 없을지도 모르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겪는 애환과 서사가 담겨있는 "직업 에세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에 관련한 책은 찾아볼 수 없었고, 직접 쓰기로 마음먹고 출간한 책이다.
고로 이건 "항공사 지상직원 직업 에세이다!!"
.... 라고 홍만춘씨가 그랬다.
작품에 대한 리뷰
처음 읽은 에세이다. (뭐 사실 소설 빼고는 죄다 에세이가 아니겠능가?)
추천이다. 추천! 공황장애란 단어만 보고 "아 우울한 책이겠거니" 하고 읽었는데.. 반전이 있구먼!
정말 공황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유쾌하다.
물론 글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조금 신기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분명히 다크해야 하는 내용이 분명한데.. 글 자체는 재미가 있다.
공황장애가.. 아니 공항장애를(작가인 홍만춘씨의 진짜 병 명이 아닐까?) 가지고 사는 건 우리 역시 마찬가지!
월요병, 직업병, 일하기 싫은 병, 귀차니즘 등 사실은 크게 와닿지 않을 뿐 분명 우리 삶 또한 여러 병을 가진채 유쾌하게 살고 있기게 공감이 돼서 그렇다고 생각이 든다!
뭐 우리가 사는 인생사가 다 비슷하니까?
나는 실제 공황장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여럿 알고 있다.
내 직업도 직업인지라(3D 라예~)
글 자체는 자신이 격은 병과 우울증, 직장에서 생활, 어려움 등(진심 다크 해진다)을 재미있게 풀어서 쓴 책이다.책을 읽고 홍만춘씨 팬이 되었다. 앞으로 작가로서 활동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사람이다.(몸도 마음도 더욱더 건강해져 재미는 작품 많이 내줘!! 만춘씨!!)
꼭 한 번쯤 읽어보길 개 강추 드린다! (이 글 보셨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책방에 가서 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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