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OS 대체 오픈소스 록키 리눅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dHat이 국내 인프라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니다. 국내 기업 및 금융, 공공기관에서 오픈소스 OS는 CentOS가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RedHat에서 CentOS 배포를 중단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더 이상 오픈소스로 CentOS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 대안으로 다른 오픈소스 OS를 찾게 되었고, 서서히 거론되고 있는 오픈소스 OS가 록키 리눅스입니다.
록키 리눅스란
록키 리눅스는 CentOS 공동설립자 중 하나인 Gregory Kurtzer이 만들 새로운 오픈소스 리눅스입니다. CentOS와 대응되는 리눅스로 별세한 또 따른 공동설립자인 Rocky McGaugh의 이름을 따서 로키 리눅스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RHEL8 버전의 기반으로 하여 출시하였고, 현재는 RHEL9를 기반으로 하는 버전을 출시하였다. RHEL과 완전한 1대 1 호환되어 UI, 설치, 설정 등 기존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 가능 합니다.
인프라 환경 대안
지금의 인프라 환경은 아직도 Unix 및 슈퍼돔이 아주 중용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성능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점점 x86서버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Linux계열의 OS가 Unix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고, 국내 인프라의 80% 이상이 RedHat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주로 Ubuntu 리눅스를 활용 개발을 하고 있지만 Ubuntu 리눅스는 인프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Ubuntu는 사용자 친화적인 데스크톱 중심에 초점을 고수하고 있어 인프라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와중 CentOS가 더 이상 오픈소스로 활용될 수 없어짐에 따라 모든 기관과 기업들이 대안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대안을 찾기 위해 시범적인 운영을 하는 기관들도 서서히 많아졌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배포하는 민트 리눅스(Ubuntu기반 리눅스) 기반의 하모니카 리눅스가 대안으로 등장하였지만 이역시 Ubuntu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저 시험에만 그치고 말았습니다. 록키리눅스가 등장함에 따라 모든 기관등이 점차 록키 리눅스로 환경을 변화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비용적인 측면
록키 리눅스가 대안으로 등장 하였지만 시장은 아직 록키 리눅스로의 완벽한 변환을 할 수 없다는 게 현실입니다. 신규 사업등은 록키 리눅스를 통해 환경 구축이 가능하지만, 이미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에서 변경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커널이 동일하다는 점을 활용하여 CentOS에서 록키 리눅스로 변경을 시도 테스트 해보았지만 아직 까지 그렇다 할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OS상에서 동작하고 있는 솔루션, 개발 소프트웨어 등 커널 변경으로 인해 동작을 안 하거나 오작동으로 인한 서비스가 되지 않는 현상들이 존재하기에 쉽사리 환경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관의 적그적인 지원, 담당자들의 적극성에 따라 리눅스 시장 변화의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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