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곰팡이가 집안 곳곳 생겨납니다. 원인은 습기! 외부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집 구조상 외부와 맞다는 구조로 돼있다 보니 창문이나 벽에 습기가 가득해집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곰팡이 제거 방법과 곰팡이 예방 방법을 아무리 따라 해도 지긋지긋하게 생겨나서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닙니다. 여러 방법을 따라 하다 습기로 인한 곰팡이 제거 및 예방은 한 가지 방법이 최고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습기
제습기가 정말 최고입니다. 사실 더 좋은 방법은 보일러를 계속 돌려 일정온도를 유지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나 최근 가스비가 너무 올라 사용하기 꺼려지는 방법입니다. 미니제습기 여러대와 중형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곰팡이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미니 제습기는 습기가 자주 생기는 곳에 가져다 두고, 중형은 잠을 잘 때나 생활하지 않는 방에 타이머로 동작시키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곰팡이로 인해 매우 고생했었는데 올해는 전혀 생기지 않아 너무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미니 제습기는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전기세도 많이 잡아먹지 않다보니 계속 전원을 켜두어도 부담되지 않습니다. 여러 대 구입하여 외부와 닿았는 벽이 있는 곳에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형은 소음이 조금 크다 보니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워 잠을 잘 때는 옷방 이나 거실에, 생활할 때는 안방이나 사용하지 않는 방에 설치해 둡니다. 그러면 곰팡이와의 작별을 고하실 수 있습니다. 추운 날 1시간씩 환기도 시켜보고, 청소도 자주 하고, 약, 벽지 등 해볼 수 있는 건 다 사용 해보았지만 결국 제습기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제습기가 없고 지금당장 제거를 해야 하신다면 이것저것 해보시지 마시고 그냥 약으로 해결하시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 한번 날 잡고 대청소를하고, 제습기를 구매해 그때부터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습기 곰팡이는 환경만 주어지면 무슨 짓을 하든 생겨납니다. 하지만 계속 번지는 건 막야 하니, 곰팡이 제거제로 일단 제거하시면 됩니다. 제거제 사용 시 대부분이 락스와 같은 성분을 지니거나 더 강력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냄새가 그나마 적게 난다는 제품으로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어떤 제품을 쓰더라도 냄새는 불가피하게 나게 돼있습니다. 락스도 원래는 무색무취입니다. 다만 물이나 공기를 만나 냄새를 유발합니다.
공팡이 예방 공사
오죽하면 곰팡이 예방 공사를 알아봤었습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비용문제와, 공사 중 가구나 짐등을 둘 곳이 없다는 것과 지낼 곳이 없다는 점에서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상 자기 집이 아닌 이상 내 돈 내고 공사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곳은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곰팡이가 피부나 기관지에 안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어렵더라도 공사가 필요하시면 강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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